요즘 효도계약서라는게 많이 나오는데..

요즘 효도계약이런 문제가 많이 나오고.. 부모님은 제가 결혼하고 자식이 생기니 그냥 다 줄려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주시는건 너무 고맙고 감사한데 충분히 쓰실거 배풀거까지 남겨두고 주시라고.. 나도 나를 못믿고, 지금 안주셔도 충분히 아껴쓰면 잘살수 있으니, 괜히 미리 증여해서 가족끼리 돈으로 갈라서는거 싫다고 주신다 할때마다 뭐라고 합니다.

솔직한 속마음은 말의 본뜻과 일맥 상통하나 돈이야 다다익선이고, 아들이 이렇게 얘기하면 내심 좋아하실줄알았는데...

진짜로 경계하심 ㅎㅎㅎㅎㅎ 옛말처럼 고사하는것도 3번정도해야지 계속했더니.. 마치 내가 진짜 돈다 받으면 내식구만 챙길 사람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만 심어드린것 같으네요 ㅎㅎㅎ

근데 결론은 태어나서 애교부리는 자식을 보고있자니... 아.. 자식때메 부모등돌리는것도 나중에는 혹시나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가끔 들면서.. 그리 말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